한눈에 통계

현실적인 퇴직 나이와 이상적인 은퇴 시기 '10년 공백', 가장 선호하는 노후 대책은?

기사입력 2018.11.14 14:26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언제 구조조정이 불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한 직장인의 고용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퇴직 나이는 '51~60세'가 44.8%로 가장 많았지만, '41~50세'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14.1%로 적지 않았다. 반면 이상적인 은퇴 시기는 '61~70세'라는 응답이 52.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경제적인 노후 준비 상황과 가장 선호하는 노후 대책은 무엇인지 성인남녀의 생각을 살펴보자.
  • 한국인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퇴직 시기로는 전체 응답자의 44.8%가 '51~60세'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1~70세' 31.0%, '41~50세' 14.1% 순이었다.
  • 반면 이상적인 은퇴 시기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3%가 '61~70세'를 꼽아 현실적인 퇴직 나이와 계속 일을 하길 원하는 연령 사이에 10년이라는 공백 기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1~60세' 26.9%, '71세 이상' 13.9% 순으로 답변했다.
  • 경제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가에 응답자의 51.5%가 '그렇지 못하다'라는 답변해 노후를 걱정하고 있지만, 준비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보통이다' 28.1%, '그렇다'는 20.4%였다.
  • 가장 선호하는 노후 대책으로는 '저축'이 100점 기준으로 81.9점을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연금' 78.2점, '부동산 투자' 57.9점, '노년 취업' 50점, '주식 투자' 47.8점 순으로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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