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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원주 시민들과 반려견을 매개로 한 이웃 간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11월 8일 진행한 세 번째 인문소풍의 명예멘토로 나선 강형욱은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내가 희망하는 이웃, 좋은 이웃과 나쁜 이웃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형욱은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할 방법에 대해 “대부분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의 태도나 행동으로부터 생긴다. 이웃 간의 태도 문제로 바꾸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누군가에겐 위협적으로 들릴 수 있다. ‘실례합니다’라는 마인드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과 경청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이웃 간의 갈등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소풍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일 명예멘토가 되어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다.
11월 21일 부산 낭독서전시집에서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인문소풍은 작가 정여울이 명예멘토가 되어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나답게’ 소통하는 법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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