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극성인 미세먼지, 미세먼지 잡는 생활가전

기사입력 2018.11.12 14:44
주말 내내 미세먼지가 극성이었다. 주말이 지나고 서울과 경기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에 들어섰지만, 충청 이남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여전히 나쁨을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에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안티 더스트(Anti-Dust)'가전제품을 알아보자.
  • 미세먼지·유해가스 발생을 줄이고
    재료 식감은 더욱 살리는 '인덕션'
  • 사진=풀무원로하스 '오라니어 인덕션 전기레인지'
    ▲ 사진=풀무원로하스 '오라니어 인덕션 전기레인지'
    요리할 때 나오는 유해물질은 미세먼지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야외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가 쉽지 않다. 주방 내 유해물질을 줄일 방법으로, 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인덕션이 주목받고 있다. 인덕션은 전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유해가스 발생으로 인한 환기 걱정이 없이 어떠한 요리든 조리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따르면, 인덕션이 가스레인지보다 식품의 조리상태나 식감이 더욱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미세먼지 대비 필수 가전제품
    '공기청정기'
  • 사진=사진=풀무원로하스 '풀무원로하스Ria 공기청정기'
    ▲ 사진=사진=풀무원로하스 '풀무원로하스Ria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집집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주변에 있는 공기를 흡입하여 필터로 유해물질을 거른 후 다시 내보내는 방식의 공기청정기는 필터의 종류와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외에도 휴대용, 차량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가습기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기청정기는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미세먼지로 판단하여 작동하고 필터를 습하게 만들게 해 수명을 단축한다.
  • 기름 없이 튀겨 환기 걱정 없는
    '에어프라이어'
  • 사진=필립스 '트윈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
    ▲ 사진=필립스 '트윈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
    최근 1인 가구 및 주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대신 뜨거운 공기를 순환해 조리하는 기구이다. 식재료 속 기름기를 활용해 튀김 요리를 하는 방식으로, 기름을 활용해 튀김 요리를 할 시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상의 위험 등을 방지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 환기·냄새 걱정 없이 고기 구워 먹는
    '자이글'
  • 사진=자이글 '파티 레드'
    ▲ 사진=자이글 '파티 레드'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하면 고기 냄새는 물론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환기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때에 창문을 열고 고기를 구워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불 대신 적외선으로 조리해 환기와 냄새 걱정을 없애준 '자이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원형 제품 대신 1~2인용으로 제작된 사각형 자이글이 출시되어 1인 가구나 혼자도 쉽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열이 고르게 조사되어 음식물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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