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나무엑터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배우 박민영의 팬 미팅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박민영은 지난달 21일 열린 첫 공식 팬 미팅에서 'God is a woman(갓 이즈 어 우먼)'과 'Touch(터치)'에 맞춰 춤을 추며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다. 박민영은 이날을 위해 3주간 안무가 메이제이 리의 레슨을 받으며 아이돌 연습생 스케줄을 방불케 할 만큼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연습 영상 속 박민영은 블랙 크롭탑을 입은 채 유연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그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안무 연습 영상은 1백 4십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래, 랩, 춤, 연기까지 모두 다 되는 배우 김민재. 그는 예능프로그램 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레드벨벳의 '덤덤'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2015)' 제작발표회에서는 에이핑크의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4년 전에도 아이돌 못지 않은 그의 안무 실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영상 속 김민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절도 있는 몸짓으로 크러쉬의 'Hug Me'에 맞춰 안무를 소화해냈다.

지난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슬기, 안효섭이 조회 수 공약으로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김슬기는 기자간담회에서 "'반지의 여왕' 조회 수가 100만이 넘으면 안효섭과 커플 댄스를 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반지의 여왕'은 100만을 훌쩍 넘긴 1천만 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두 사람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커플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둘은 리드미컬한 팝 음악에 맞춰 그루브한 춤동작은 물론,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김슬기와 안효섭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연기 경력 18년 차인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은 전문 댄스 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방영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퍼플로우 멤버로 깜짝 출연해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춤추는 것도 워낙 좋아해 허니제이, 퍼플로우 크루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SBS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에서 수준급 랩과 댄스 실력을 갖춘 준비된 연습생으로 출연,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