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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심신안정과 신체·정신건강을 증진을 목적으로 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실제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최근 진행한 산림치유캠프 ‘힐링 솔루션(Healing Solution)’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의 감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가 후 참가자들의 우울 증상, 신체 증상, 분노증상 등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증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들의 긍정감정은 향상되고, 부정감정은 감소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심신건강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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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을 충전하고 건강과 면역력 증진, 정서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숲길 산책, 스모비(smovey) 체조, 해먹 휴식, 수중 명상, 와식·소리 명상, 꽃차 체험, 소도구 운동, 아로마 마사지, 포토스토리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2박 3일간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번 연구로 산림치유가 감정노동자의 정서 안정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의 효과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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