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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토요일 하루 동안 다양한 수제 맥주를 최대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수제맥주협회(협회장 임성빈)는 맥주 종량세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수제맥주 종량세(반값)데이'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전국 수제 맥주 양조장 및 펍 36곳에서 진행된다.
현재 국산 맥주는 제조원가에 국내 이윤과 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반면, 수입 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소매점에서 비싼 가격에 만날 수밖에 없다. 협회는 종량세 개정 시 국산 수제 맥주의 가격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소비자들이 쉽게 국내 수제 맥주를 접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로는 생활맥주(여의도점, 종로구청점, 북창동점, 서래마을점 등)와 옥토버훼스트(종로점, 건대스타시티점), 크래프트하우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등이며,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참가 업체 및 맥주 정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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