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와인'은 외국산만? '복숭아·자두·사과'를 넣어 더욱 맛있는 '국내산 와인'

기사입력 2018.11.07 14:57
포도로 만든 일반적인 와인이 지루해졌다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국내에서 직접 빚은 맛있는 와인들은 어떨까? '복숭아·자두·사과·벌꿀' 등 달콤한 재료를 담아낸 특별한 국내산 와인을 만나보자.
  • 그랑꼬또 M56
  • 그린영농조합 제공
    ▲ 그린영농조합 제공
    '그랑꼬또 M56'은 기존 캠벨얼리 재배방식을 달리해 만든 와인으로 산도가 높고, 드라이하며 산딸기, 체리 등의 풍부한 과일향과 바디감의 균형이 잘 어우러진 매력적이고 깔끔한 로제와인이다. 포도 껍질을 같이 넣고 오크통이 아닌 깔끔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우러나면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으로 만든다. 상큼한 장미향을 지녀 디저트 와인에 어울린다. 알코올도수 12%
  • 프리미엄 애플와인 한스오차드
  • 한국애플리즈 제공
    ▲ 한국애플리즈 제공
    '애플와인 한스오차드'는 경북 의성의 특산물인 사과를 착즙, 발효해 만든 와인으로 황토옹기독에 장기간 숙성하여 달콤한 맛이 난다. 
    일반적으로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와인과 달리 한국 전통 옹기독에 숙성해 원재료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중국, 싱가폴,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로 와인을 역수출하고 있어 대한민국 주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알코올도수 11%
  •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
  • 제이엘 제공
    ▲ 제이엘 제공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문경 백두대간의 깊은 계곡에서 재배한 유기농 오미자를 넣었으며, 유럽의 정통 샴페인공법으로 제조한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이다. 오미자의 선홍색 컬러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잘 익은 오미자의 과일 향에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난다. 향긋한 붉은 과일의 섬세한 버블이 코를 자극하며, 새콤달콤함이 입안 전체를 감싼다. 알코올도수 12% 

  • 머루드서
  • 산머루농원 제공
    ▲ 산머루농원 제공
    '머루드서'는 청정지역인 감악산 산머루만으로 제조해 특유의 과즙향과 초콜릿향, 바닐라향과 나무 향 등 과즙 맛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맛의 국산 와인이다. 기름기 많은 육류, 특히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 고기류와 함께 즐기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과실주이다. 알코올도수 12%
  • 추사 애플 아이스 와인
  • 예산사과와인 제공
    ▲ 예산사과와인 제공
    '추사 애플 아이스 와인'은 충남 예산에서 40년 동안 사과농원을 가꾸어온 대표와 캐나다에서 아이스와인양조를 배운 사위의 양조기술이 접목되어 출시되었다.
    아이스와인이란 자연 상태에서 얼어있는 상태로 수확된 과일을 착즙하여 만든 것인데, 예산사과와인은 자연 상태에서 언 사과를 착즙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IcewineStyle로 표기한다. 주정이나 물을 첨가하지 않고 1달 동안의 저온발효과정과 15도의 온도에서 1년간 숙성시켜 만든 정통 와인 양조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순수 발효과실주이다. 알코올도수 12%
  • 샤토미소 로제스위트와인
  • 전통주갤러리 제공
    ▲ 전통주갤러리 제공
    '샤토미소 로제 스위트 와인'은 대표적인 한국 와인 생산지인 충북 영동의 캠벨 포도를 직접 재배해 빚는다. 포도를 재경 파쇄하고, 착즙하여 순수 주스만을 도란원만의 제조비법으로 발효하여 은은한 향과 빛깔이 아름답다. 특히 풍미가 새콤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가 부드러우며 복숭아, 딸기, 장미향으로 환상적인 아로마를 연출한다. 떫은맛의 타닌감을 중요시하기보다는 달콤한 맛을 추구한 와인으로 식중주보다는 식전주나 디저트 와인으로 잘 맞는다. 알코올도수 12%
  • 끌로너와 레드와인 스위트
  • 너와마을영농조합법인 제공
    ▲ 너와마을영농조합법인 제공

    '끌로너와 레드와인 스위트'는 너와집으로 유명한 해발 500미터 이상의 삼척 너와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머루를 넣어 만든 진한레드와인이다. 전통 항아리를 사용해 저온에서 서서히 발효시키며, 진하면서도 순수한 머루의 향기와 맛이 계속 입안에 머무른다. 머루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위트한 와인이다. 알코올도수 12%

  • 고도리 복숭아 와인
  • 고도리와인 제공
    ▲ 고도리와인 제공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고도리 마을의 이름을 딴 '고도리 복숭아 와인'은 100% 친환경 GAP 복숭아를 8월 말 가장 당이 높고 향기가 무르익었을 때 수확해 영하 10℃에서 20일간 냉동 숙성시킨다. 향긋한 복숭아 향이 느껴지는 동시에 달콤함과 신맛이 입안을 돋워 식전주로 알맞은 와인이다. 풍부한 복숭아 향과 맛을 담고 있어 한여름 더위와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수 있다. 알코올도수 10%
     

  • 자두 와인
  • 자두 사랑 제공
    ▲ 자두 사랑 제공

    '자두 와인'은 전국 자두생산량 1위인 김천의 자두 중에서도 맛과 색이 뛰어난 우수한 품종의 자두를 선별하여 자체설비 및 기술력으로 신선한 과즙을 얻어낸 순수발효와인이다. 6개월 이상의 저온숙성과정을 거쳐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며, 자두 특유의 향과 색이 잘 살아있다. 또한, 자두 속에 포함된 많은 기능성 성분이 그대로 함유되어있는 건강주이다. 피자두로 만든 레드와인과 후무사로 만든 화이트와인이 있다. 알코올도수 12% 

  • 허니비 와인
  • 아이비 영농조합 제공
    ▲ 아이비 영농조합 제공
    '허니비 와인'은 양평의 맑은 물과 양봉 농가가 직접 채취한 100% 국내산 벌꿀로만 빚은 술이다. 어떤 첨가제나 향신료도 첨가하지 않아 은은하게 꿀 향이 살아있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뒷맛의 여운이 오래간다. 산뜻한 스위트 와인으로 식사 전 식전주로 마시면 음식의 맛을 살려주며, 후식으로 마시면 음식의 잡냄새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입안에 풍부한 꿀 향까지 돌아 달콤한 여운을 남겨준다. 알코올도수 8%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