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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까지 軍복무 완료…JYJ 완전체 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11.05 17:29
  • JYJ 전원 군복무 완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JYJ 전원 군복무 완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김준수가 오늘(5일)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JYJ 세 멤버(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모두 군 복무를 마치며 '군필돌'이 됐다. 김재중은 2016년 12월 30일 전역했으며, 박유천은 2017년 8월 25일 만기 소집 해제했다. 이처럼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가운데, JYJ 완전체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김준수 전역 신고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김준수 전역 신고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2017년 2월 9일 입대한 김준수는 오늘(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간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며, 전역을 신고했다. 이날 김준수는 전역 신고식을 열고,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짧은 인사를 전했다. 특히 현장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찾아, 김준수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1년 9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셔서 놀랐다.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의 전역 이후 첫 활동은 팬들과 만남을 갖는 것이다. 오는 7일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전역 기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첫 공식 활동은 뮤지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중 전역 신고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김재중 전역 신고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김재중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역 직후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8개 도시 아시아투어 'The REBIRTH of J'를 개최, 국내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연기자로서 복귀를 신고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의 주인공 봉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재중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관심 속에 방영됐지만, '맨홀'은 KBS 2TV 드라마 최저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종영한 바 있다.

    이후 김재중은 네이버 웹예능 '포토피플' 시리즈를 통해 사진작가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가수로서의 본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만 국내 활동보다는 일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일본 애니메이션 '조이드와일드' 오프닝 테마곡인 'Defiance'를 발매하기도 했다.

  • 박유천 소집해제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박유천 소집해제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박유천은 지난해 소집 해제했지만, 국내에서의 공식 활동은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공익근무 중 불거진 성추문이 이유다. 박유천은 군에 입대한 이후, 총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지 실추로 인해 소집해제 이후에도 활동을 자중하고 있다.

    또한, 박유천은 전역 후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당시 박유천과 황하나는 결혼 날짜를 확정 짓고, SNS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혼은 돌연 연기됐고,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5월 결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처럼 여러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박유천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첫 대외 일정을 소화했으며, 6월 4일에는 생일을 맞이해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다. 팬들과 만남이 아닌, 박유천의 모습을 공식석상에서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준수 전역 축하글 / 사진: 김재중 인스타그램
    ▲ 김준수 전역 축하글 / 사진: 김재중 인스타그램
    한편 김준수는 이날 전역 신고식 현장에서 JYJ 멤버들에게 어떤 축하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자 "얼마 전 외출을 나왔을 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활동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수는 향후 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안은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JYJ 활동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거친 후 이야기를 나눠본 후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후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김준수의 전역식 사진을 게재, "고생 많았다 쭌쭈"라는 글을 남기며 여전한 우애를 과시했다.

  • JYJ 완전체 포스터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JYJ 완전체 포스터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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