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으로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는데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되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과메기 포항 구룡포 축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진행된다. -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는 포항시 지역특산물 과메기의 원조마을 구룡포의 고유 전통축제 및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 지역특산물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과메기축제에서는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전국 대학생 과메기요리 경연대회,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