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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기름이 올라 11월에 가장 맛 좋은 '삼치'

기사입력 2018.11.02 13:16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11월에는 어떤 수산물을 먹어야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수산물로 ‘삼치’와 '해만가리비'를 추천했다. 그중 삼치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 구입요령 등을 알아보자.

    삼치 효능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같이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며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삼치 맛있게 먹는 방법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삼치는 다른 어종에 비해 살이 매우 연해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회 뜨기가 어려워 살짝 얼려서 회를 뜬 다음 고추냉이 간장에 주로 찍어 먹는다. 흔히 삼치를 껍질째 생선회를 뜨는 이유는 껍질과 육질 사이에 향이 나는데다 껍질째로 씹어야 특유의 쫄깃쫄깃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질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아 부드러운 대신 기존 생선에 비해 부패속도가 빨라 저장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삼치는 기름기가 많이 함유되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감칠맛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생선회도 일품이지만 구이로 조리할 때 다른 고기와는 달리 영양가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 구입요령
  •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다.

    삼치 싸게 사는 방법
  • 해양수산부의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 해만가리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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