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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 1위 '대통령'…꼴찌 기관은?

기사입력 2018.11.01 16:00
  •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와 사회기관 1위는 대통령이 선정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31일 tbs의 의뢰로 실시한 2018년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대통령(청와대)이 21.3%로 신뢰도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대부분 세대·계층에서 대통령의 신뢰도가 1위를 차지했지만, 호남(32.5%)과 대구·경북(16.4%)은 시민단체를 1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19.1%)과 보수층(16.7%)은 대기업을 가장 신뢰하는 기관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시민단체가 10.9%, 3위는 대기업이 6.9%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언론(6.8%), 법원(5.9%), 중앙정부 부처(4.0%), 노동조합(4.0%), 종교단체(3.3%), 군대(3.2%), 경찰(2.7%), 검찰(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1.8%로 조사대상 중 대부분의 세대·계층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전국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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