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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배추전, 갈레트에 넣어 먹을까? 메밀 이용한 조리법

기사입력 2018.11.01 10:21
  • 메밀은 주로 가루를 내 국수나 떡, 묵, 전병 등을 만들어 먹는다. 반죽할 때 미지근하거나 찬물을 이용하면 메밀의 향을살릴 수 있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 ‘메밀수제비’, ‘메밀배추전’, ‘메밀갈레트(프랑스식 전병)’의 조리법을 알아보자.

    메밀수제비(2인분)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반죽 재료 : 메밀가루(1컵), 찰밀가루(½컵), 소금(1작은술), 물(1컵), 식용유(2큰술)
    ▶부재료 : 애호박(⅓개), 감자(1개), 당근(⅛개), 양파(½개), 부추(10줄기),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육수 재료 : 국물용 멸치(12마리), 마른 새우(⅓컵), 다시마(1장=10X10cm), 대파 뿌리(2개)
    ▶양념 : 국간장(1⅓큰술), 소금(½작은술), 들깨가루(1½큰술), 다진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후춧가루(약간)


    만드는 법

    1. 볼에 메밀가루와 밀가루, 소금을 섞고 물을 조금씩 부어 한 덩어리가 되도록 치댄 뒤 마지막에 식용유를 넣고 매끈해지도록 충분히 치댄다.
    2. 밀봉하여 30분 정도 따뜻한 곳에서 숙성한다.
    3. 냄비에 육수 재료와 물(5컵)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진 뒤 중약 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건더기를 건진다.
    4. 애호박, 감자, 당근, 양파는 한 입 크기로 납작 썰고, 부추는 6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송송 썬다.
    5. 육수는 센 불에 올리고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인 뒤 숙성한 반죽을 얇게 떼어 넣는다.
    6. 채소가 투명해지고 반죽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고추와 양념을 넣어 간해 한 번 더 끓인 뒤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바로 불을 끈다.


    메밀배추전(2인분)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반죽 재료 : 메밀가루(1½컵), 밀가루(½컵), 천일염(1⅓작은술), 물(1½컵)
    ▶주재료 : 배춧잎(4장), 쪽파(4줄기)
    ▶양념장 : 고춧가루(1큰술), 간장(1큰술), 국간장(2큰술), 참기름(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참깨(1큰술)
    ▶양념 : 식용유(4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메밀가루와 밀가루, 천일염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묽은 반죽을 만든다.
    2. 배춧잎은 연한 것으로 고르고 쪽파와 길이가 비슷하도록 정리한다.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입힌 배춧잎과 쪽파를 올린 뒤 남은 반죽을 살짝만 더 끼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먹기 좋게 썰어 담고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메밀갈레트(2인분)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반죽 재료 : 메밀가루(1컵), 밀가루(⅓컵), 소금(0.5작은술), 설탕(1작은술), 달걀(1개), 우유(1컵)
    ▶부재료 : 양송이버섯(3개), 베이컨(4장), 슬라이스 치즈(2장), 슈레드 피자치즈(½컵), 루꼴라 또는 샐러드잎채소(2컵), 방울토마토(4개)
    ▶샐러드드레싱 : 다진 양파(2큰술), 소금(약간), 꿀(1.5큰술), 식초(2큰술), 올리브유(3큰술), 후추(약간)
    ▶양념 : 올리브유(2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메밀가루, 밀가루, 소금, 설탕, 달걀을 넣은 뒤 우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섞는다.
    2. 양송이버섯은 납작 썰고, 베이컨은 반으로 썰어 올리브유(1큰술)를 두른 팬에서 볶는다.
    3. 중약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약간)를 둘러 코팅한 뒤 반죽을 붓고 얇고 넓게 펼쳐 굽는다.
    4. 바닥면이 익으면 볶은 버섯과 베이컨, 치즈를 올려 가장자리를 접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5. 그릇에 메밀갈레트와 샐러드를 함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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