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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과 무는 함께 먹어야 독성물질이 중화돼…'메밀 구매법와 보관방법'

기사입력 2018.11.01 10:19
  • 사진출처=농사로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사이트
    농촌진흥청이 11월의 식재료로 메밀, 배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추천했다. 그중 '메밀'의 효능과 구입요령 및 보관법 등을 알아보자.

    메밀의 효능
  • 메밀에 많은 루틴(rutin)은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메밀은 곡류에는 적은 단백질이 12%~15%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도 5%~7%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 B2도 풍부해 피로감은 덜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밀 구입요령
  • 좋은 메밀은 삼각형 모양에 모서리가 뾰족하며 낱알이 잘 여문 것, 윤기와 광택이 나는 지를 보면 된다.

    메밀 보관 및 손질법
  • 메밀은 일반 잡곡류와 마찬가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메밀을 가루로 구입한 경우에는 냉동 보관을 하고, 메밀묵의 경우에는 물에 담가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면 며칠은 보
    관할 수 있지만 쉽게 상하므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메밀묵은 끓인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말랑해져서 먹기가 좋다.

    손질할 때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이물질들을 걸러내고 사용하면 된다.

    메밀과 무
  • 메밀에는 '살리실아민'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무와 함께 먹으면 중화가 된다. 일반적으로 냉 메밀국수를 무즙과 함께 먹는 것도 이러한 효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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