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십일절', 이마트 '블랙이오'…11월 놓쳐서는 안 될 할인 행사

기사입력 2018.10.31 14:08
  • 11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간 '십일절 페스티벌'을 여는 11번가와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하는 이마트 등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할인정보를 알아보자.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 올해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11번가의 고객 수요와 반응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설문과 상품기획자(MD) 추천 등으로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11월 1일부터 매일 진행되는 브랜드 특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아디다스, 에뛰드하우스, 랄라블라, P&G 등 11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매일 1~2개 브랜드가 고객이 선호하는 각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을 ‘십일절 페스티벌’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에뛰드하우스의 ‘십일절 플레이컬러 아이팔레트’ 등 오직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협업 기획상품들도 준비했다.

    또한, 11일까지 매일 11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기획전도 열린다. 특히 11번가의 십일절, 11월 11일 당일에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여 11일간의 진정한 쇼핑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10월 25일부터 시작된 7일간의 ‘십일절 전야제’를 통해 많은 관심이 쏠린 ‘예약 구매’와 ‘타임딜’은 11월 1일부터 더 알찬 할인 상품들로 채워진다. 1일에는 예약구매를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 4, LG프라엘 LED마스크 등이 판매된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당일 자정 공개된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쇼핑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조사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들과의 협업도 준비했다. 에뛰드하우스 전국 400여 곳 매장에서는 11번가와 함께 기획한 단독 한정기간 상품들과 매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십일절을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11번가 모델 차은우가 소개하는 ‘십일절 페스티벌’이 디자인된 음료와 팝콘 패키지(한정수량)를 제공한다. 토니모리, 랄라블라 매장에서도 11번가와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 P&G는 십일절 디자인을 적용한 십일절 콜라보 상품세트를 11번가 단독, 십일절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

    이마트 블랙이오
  • 이마트는 25년간 진행해온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란 의미인 ‘블랙이오’로 표현했다.

    이마트는 창립 25주년 기념 ‘블랙이오’ 행사를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총 2천여 품목, 3천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올해 ‘블랙이오’ 행사를 위해 각 바이어들이 작년 24주년 창립기념 행사 실적을 분석, 1년 전부터 협력회사와 함께 상품과 물량 등을 사전 기획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은 1주 단위, 가공/생활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계란, 바나나, 한우, 굴비 등 필수 신선식품 연중 최대 혜택

    1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신선식품의 경우 1주차인 11월 1일부터 7일까진 계란, 바나나, 한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계란은 알찬란 30개(대란) 한판에 연중 최저가인 2,980원에 판매한다.

    과일 중 매출 1위인 바나나는 1송이에 3,980원 하던 필리핀 바나나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같은 가격에 1+1으로 판매한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한우데이를 맞아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900g에 11,500원이던 무지개방울토마토는 1.5kg 한팩에 11,000원으로 중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 수산은 굴비를 규격봉투에 담고 싶은 만큼 담아 1만원에 판매한다. 굴비 크기는 52g 내외로 한 봉투 가득 담으면 15~16마리가량 담을 수 있으며, 이는 한 마리 당 650원꼴로 일반 판매가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가격의 끝’으로 한달 내내 저렴

    이마트는 25주년 기념으로 기존 월별 10개씩 운영하던 ‘가격의 끝’ 상품을 11월에는 25가지 상품으로 확대했다. 낱개에 9,480원하는 샘표 양조간장701 930ml는 3개 기획팩을 제작 15,900원에 판매한다. G7블랙 인스턴트커피 100입은 50% 할인된 5,380원에, 하인즈 케찹356g*2입은 37%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크리오 칫솔은 10입 기획팩을 7,50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4입에 9,9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69%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대용량 순면 화장솜 800매도 4,980원에 새롭게 기획했다. 이는 개당 6.2원으로 기존 이마트 판매하는 화장솜 중 가장 저렴한 것이 개당 7.7원인 것에 비해서 19%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25주년 기념와인, 300원 감자칩, 2,500원 피자 등 새롭게 선보여

    이마트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칠레의 명품 와이너리 코노수르와 협력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올린 코노수르 싱글빈야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19,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개점기념 와인은 이번이 6번째로 매년 출시 때마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여 와인 애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와인은 25주년을 기념해 코노수르의 빈야드 구획번호 25번 블록에서 생산된 시라 품종의 포도로 양조한 것으로 자두, 블랙베리 등 검붉은 과일 풍미가 진하게 풍기는 게 특징이다.

    직소싱을 통해 300원 감자칩, 2,500원 피자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축적된 직소싱 노하우로 과자 전문 제조 업체인 말레이시아 마미사의 미스터포테이토칩 45g 2종(오리지날/샤워크림&어니언)을 각 300원에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마미사는 노브랜드 감자칩 제조 업체로 이마트는 그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통한 사전 기획으로 한정 수량 100만개의 가격을 300원에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유럽 1위 냉동피자 제조사인 닥터 외트거 피자는 정상가 5,000원에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2주간 50% 할인된 2,500원에 선보인다.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개발한 피꼬꼬 윙봉 닭다리콤보는 2만원에 육박하는 치킨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80원에 판매한다.

    블랙이오 특별 쿠폰, 다양한 이벤트와 증정행사도 진행

    이마트는 월 단위 전단인 ‘월간가격’ 11월호를 통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해주는 블랙이오 특별 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이마트 앱을 통해 구매금액 1만원당 스탬프 1개를 제공하는 블랙이오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해 스탬프 25개를 모은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김장철 맞아 KB국민, 삼성카드로 삼성, LG, 딤채 김치냉장고 대표 품목 구매 시 25개월 무이자 행사를 진행하며, 같은 카드로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센텐스와 제이준이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한 마스크팩 5매를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이마트몰도 25주년을 맞아 매일 오전 9시 최대 15% 할인 받을 수 있는 랜덤 할인쿠폰을 1일 1회 지급하며, 이마트 점포 상품 2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 ‘웰컴백’ 보냉백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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