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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라는 독특한 매개체를 사용해 이미지를 구현해 온 윤종석 작가의 첫 개인전 ‘날개 밑의 바람(Wind Beneath My Wings)’이 개최된다.
전시의 주제인 ‘날개 밑의 바람’은 ‘새가 날아오르려면 바람을 일으켜야 하듯이 현재가 있기 위해서는 과거가, 미래가 있기 위해서 현재를 필요로 한다’는, 의미로 표현하고자 하는 기억과 잔상 간의 연관성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사기로 물감을 주입하는 작가 특유의 방식을 따른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의 앞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신작 30여 점이 함께 선보인다.
무형의 기억을 바니타스화(Vanitas painting, 인생의 무의미함과 덧없음을 표현한 그림)의 현대적 변용으로써 표현한 윤종석 작가의 다양한 작품은 11월 29일까지 소피스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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