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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가을이면 서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문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열려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를 소개한다.서울에서 하는 행사제17회 서울카페쇼 2018서울을 커피향기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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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째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40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 차, 디저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페 문화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고 바리스타들의 대회인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등 코리아 커피리그가 열리며, 전세계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대회인 ‘월드커피배틀‘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커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도 펼쳐진다. 참관객들이 직접 커피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글로벌 커피 문화축제인 ‘서울 커피페스티벌’이 코엑스 1층 로비에서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며, 나만을 위한 커피 블렌딩을 찾아보는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다양한 찻잎으로 블렌딩 차를 체험하는 ‘버라이어:티 파티’, 서울 소재의 주요 카페들을 둘러보고 다양한 커피를 직접 맛보는 ‘서울 커피 투어 버스’, 전국 특색있는 로스터리 카페들로 구성된 ‘커피 앨리’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접할 수 있다.2018 서울 빛초롱 축제화려한 등불로 서울 도심을 밝히다 -
화려한 등불로 서울 도심을 환하게 밝히는 ‘서울 빛초롱 축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울 빛초롱 축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를 주제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약 1.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4가지 테마(‘새로운 꿈의 출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로 구성되며, 천천히 청계천을 거닐며 서울의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미래의 모습을 표현한 등불 작품들을 시간여행 하듯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동 좌등 만들기, 소명등 띄우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밤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서울 밤도깨비 야시장맛 좋은 음식과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야외에서 가을밤 정취와 서울의 야경을 만끽하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해가 뜨기 전에 모였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시장을 도깨비시장이라 부르는 것처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역시 주말 밤 열렸다가 평일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시내 주요 명소 5곳(청계천, 청계광장, 여의도 한강공원,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150여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200개의 핸드메이드 상인 팀이 참여해 플리마켓을 열고 액세서리, 의류, 리빙소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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