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쌀의 변신은 무죄,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긴 쌀 요리들

기사입력 2018.10.24 14:27
우리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먹는다. 밥뿐만 아니라 떡, 죽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데, 쌀로 만든 음식은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낮아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쌀로 만든 피자
  • 사진=피자알볼로
    ▲ 사진=피자알볼로
    피자브랜드 '피자알볼로'는 2005년부터 진도산 흑미를 사용해 피자 도우를 만들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흑미도우는 첨가제나 개량제 없이 효모만을 넣어 72시간 동안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그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옅은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흑미 도우는 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밀가루보다 소화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쌀로 만든 바게트 샌드위치
  • 사진=비에뜨반미
    ▲ 사진=비에뜨반미
    베트남 샌드위치 전문점 '비에뜨반미'는 베트남 대표 길거리 음식인 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바게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미는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채소, 고기, 고수 등으로 속을 채운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바게트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바게트 특유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바삭한 빵과 신선한 채소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구매한 후 30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 쌀로 만든 맥주
  • 사진=카브루
    ▲ 사진=카브루
    수제맥주 회사 '카브루'는 경기 가평군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해 '라거쌀맥주'와 '세종쌀맥주', '에일쌀맥주' 3종의 쌀맥주를 개발했다. 라거쌀맥주는 홉을 적게 넣는 대신 쌀의 함량을 20%까지 높여 깔끔한 맛과 풍부한 탄산감을 살렸으며, 세종쌀맥주는 탈수 증상을 완화하고 체력 보강을 목표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에일쌀맥주는 쌀 특유의 향과 잘 어울리는 홉을 찾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 오는 1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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