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남성, 연인에게 반한 순간은 '따뜻한 격려와 위로'…여성은?

기사입력 2018.10.23 16:47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인에게 반한 순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남녀가 연인에게 반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연인에게 반하는 순간과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노하우 등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나를 반하게 하는 연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8%는 연인에게 '반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69.2%, 여성은 94.5%가 반한 순간이 있었다고 답했다.

  • 남성은 연인에게 반했다고 생각한 순간으로 '말하지 않아도 내 기분을 알아차리고 위로해줄 때'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나의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챙길 때' 23.3%, '곤란한 상황을 자기의 일처럼 해결해 줄 때'와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나의 기를 세워줄 때'가 15.1%로 연인에게 반한 순간으로 꼽혔다.


  • 반면 여성은 '곤란한 상황을 자기의 일처럼 해결해 줄 때' 32.3%, '말하지 않아도 내 기분을 알아차리고 위로해줄 때' 30.8%, '나의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챙길 때' 14.9%, '정성스럽게 손 편지를 써줬을 때' 11.9% 등의 순으로 반했다고 답했다.

  • 연인의 마음을 반하게 하는 나만의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7.8%가 '있다'고 답했다.

    연인을 반하게 만드는 노하우는 남녀 모두 '연인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가 39.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데이트할 때 내가 먼저 세심하게 챙긴다' 24.1%, '어떤 상황에서도 연인의 편이 된다' 12.1%, '가끔씩 외모에 변화를 준다' 9.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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