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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낭군님' 도경수가 '엑소' 디오로 돌아갔을 때

기사입력 2018.10.23 10:57
  • '백일의낭군님' 도경수-엑소 디오 / 사진: tvN, SM 제공
    ▲ '백일의낭군님' 도경수-엑소 디오 / 사진: tvN, SM 제공
    tvN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이 순항하고 있다. 평균 11.3%, 최고 14.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백일의 낭군님'의 뜨거운 인기에 '배우 도경수'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도경수는 최근 '백일의 낭군님'에서 극강 온도 차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 기억을 잃은 '원득'과 무결점 왕세자 '이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 사극 로코킹의 계보를 이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 22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 사진: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 사진: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궁으로 돌아온 이율이 명나라 사신단을 맞이하는 연회에서 중전파의 계략으로 위기를 맞지만, 진린(진지희)을 찾아 국본의 자격을 인정받고, 왕학사(장명갑)에게 "장인과 그의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충고까지 듣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빨간 댕기를 발견해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 이율이 홍심(남지현 분)을 향해 "이서야, 나다 팔푼이"라고 말하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도경수는 이번 회차에서 다시 돌아온 왕세자의 건재함을 보여줘야 할 때는 냉철함과 카리스마로 영민함을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며, 반면 홍심의 앞에서만큼은 따스한 눈빛과 함께 하염없이 흔들리는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고 있다.

  • 23일 공개된 엑소 디오 개인 티저 / 사진: SM 제공
    ▲ 23일 공개된 엑소 디오 개인 티저 / 사진: SM 제공
    이처럼 연기를 능숙하게 해내고 있는 도경수이기에, 그를 배우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배우 활동을 시작한 도경수는 KBS '너를 기억해',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경수는 연기만큼이나, 가수로서 능력 역시 인정받고 있다. 도경수가 아닌, '엑소 디오'로서의 모습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디오는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엑소는 오는 11월 2일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 디오의 티저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엑소는 23일 각종 SNS 계정 등에 'Circuit #D.O.' 영상과 함께 디오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 속 디오는 와일드한 모습으로 '백일의 낭군님'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정규 5집 수록곡 'Gravity'(그래비티)의 스포일러 음원을 만날 수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신곡 'Gravity'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Monster', 'Lotto', 'Power' 등을 작업한 영국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엑소와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멤버 찬열이 작사에 함께 참여,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고 싶은 마음을 중력에 빗대어 풀어냈다.

    한편 엑소는 금일(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ON'T MESS UP MY TEMPO'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제작된 'CIRCUIT EXO'(서킷 엑소) 페이지에서 멤버와 관련된 숫자 퀴즈를 맞추면 티저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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