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1년 2개월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다. 엑소는 오는 11월 2일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은 중국과 미국에서 맹활약한 레이도 합류해 오랜만에 멤버 9인이 모두 함께한 앨범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엑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엑소 멤버들은 헬멧을 벗은 채 오토바이에 탄 모습으로 강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Tempo', 'Sign', '닿은 순간' 등 11개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지난 4일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엑소는 정규 앨범 4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K-pop 대표 아이돌이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가요 시상식 5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두바이 분수쇼 음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내달 5일 신보를 가지고 아이돌 대전에 합류한다. 올해 미니앨범 'What is Love?', 스페셜 앨범 'Summer Nights'를 발매한 데 이어 세 번째 컴백을 알렸다. 지난 9월 일본서 첫 정규앨범 'BDZ'를 발매한 트와이스는 오리콘 월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일본 시즌그리팅 발매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8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데뷔 3주년 팬 미팅 '원스 할로윈'을 개최한다. 이번 팬 미팅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할로윈 콘셉트를 구성하고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9인조 걸그룹 구구단이 공식 채널을 통해 내달 6일 가요계 컴백 소식을 전했다. 구구단의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Act.4 Cait Sith' 이후 9개월 만이며, 미니 앨범은 2017년 발매한 'Act.2 Narcissus' 이후 세 번째다.

그룹 활동은 오랜만이지만, 멤버들은 개별 및 유닛 활동으로 기본기를 다져왔다. 세정, 미나, 나영은 구구단 세미나 유닛 활동으로 싱글 앨범 'SEMINA'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멤버 해빈은 KBS2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OST '길에서'에 참여, 세정은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앨범에 이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정인'을 가창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미나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선녀와 나무꾼 사이에서 태어난 유명 소설 작가 점순이로 분한다.

매 앨범마다 동화·영화·명작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구구단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유니크한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구구단이 이번 앨범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이그룹 핫샷은 11월 8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앨범은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하성운을 제외하고, JBJ와 UNB 활동을 마치고 복귀한 노태현과 고호정, 최준혁, 김티모테오, 윤산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되며, 최고의 앨범을 위해 멤버들의 미모가 돋보이는 최근 사진들이 가득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 데뷔 4주년과 함께 1년 4개월 만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핫샷 멤버들은 "늘 곁에서 기다리고 응원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최상의 퀄리티를 담기 위해 10월 예정이었던 컴백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됐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은 연말 활동 종료를 앞두고 내달 19일 마지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일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은 최근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구성하고 타이틀곡 선정까지 마쳤다"며 "워너원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타이틀곡을 찾아 본격적인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같은 해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 첫 번째 정규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어 올해 3월 '0+1=1 (I PROMISE YOU)', 6월에는 '1÷x=1 (UNDIVIDED)'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워너원은 최근 월드투어 '원: 더 월드'를 성황리에 마치며 최정상 인기를 확인했다.

비투비는 지난 6월 'THIS IS US'에 이어 오는 11월 신곡을 공개한다. 지난 16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오는 11월 신곡을 발표한다.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비투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서은광을 제외하고 6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리더 서은광은 지난 8월 비투비 멤버 중 처음으로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현재 27사단본부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리더의 부재로 멤버 민혁이 2기 리더를 맡아 6인 체제의 비투비를 이끌고 있다.

뉴이스트W도 1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컴백 일자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6월 발표한 'WHO, YOU'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이스트W는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JR, 렌, 백호, 아론 등 4명의 기존 멤버가 포함된 유닛그룹이다. 지난해 '있다면', 'WHERE YOU AT'부터 올해 활동곡 '데자부'까지 인기 상승 궤도를 달리던 뉴이스트W는 신곡 발표와 함께 내달 28일 '2018 Asia Artist Awards'에도 참석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