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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맛, 치즈와 버터를 넣은 '단짠' 간식

기사입력 2018.10.18 11:06
날씨가 쌀쌀해지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당긴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버터와 짭조름한 치즈를 조합한 '단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허기진 마음과 배를 달래 줄 단짠 간식을 알아보자.
  • 단짠 음료
  • 사진=공차코리아
    ▲ 사진=공차코리아

    공차는 밀크티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치즈폼 신메뉴를 선보였다. 언뜻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치즈를 넣어 풍미를 더한 이색 단짠 음료다. 깊고 진한 초코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달콤 짭조름한 맛이 나는 치즈폼이 조합된 '치즈폼 딥초코 밀크티'는 프리미엄 블랙티에 생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밀크티이다. 음료를 마실 때 뚜껑을 열고 치즈폼을 먼저 맛보면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와 짭조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단짠 치킨
  • 사진=bhc치킨
    ▲ 사진=bhc치킨
    bhc치킨은 그동안 뿌링클, 맛초킹 등 다양한 맛을 조합한 퓨전 치킨을 선보였다. 올가을에는 모차렐라 치즈와 달달한 도넛과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의 맛을 조합한 '달콤바삭 치즈볼'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치즈의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달콤한 맛이 강한 만큼 짭조름한 맛초킹이나 매콤한 치하오와도 잘 어울린다.
  • 단짠 과자
  • 사진=크라운제과 '스키피 땅콩버터 샌드위치 쿠키', 롯데제과 '크런키 골드'
    ▲ 사진=크라운제과 '스키피 땅콩버터 샌드위치 쿠키', 롯데제과 '크런키 골드'
    크라운제과는 세계 1위 땅콩버터 브랜드인 스키피와 협업을 통해 '스키피 땅콩버터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했다. 쫀득하고 진한 스키피 땅콩버터가 고소한 과자 사이에 듬뿍 발라져 있어 샌드과자의 고소함과 땅콩버터의 달콤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귀리 등 4가지 곡물을 더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옥수수 전분을 첨가해 구운 빵과 같은 바삭함을 더 했다.

    롯데제과는 짭조름한 프리첼과 땅콩, 땅콩버터를 넣어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런키 골드'를 선보였다. 최신 트랜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초콜릿에 짭조름함을 더한 제품으로, 프리첼과 땅콩을 넣어 맛뿐만 아니라 식감도 살렸다.
  • 단짠 커피
  • 사진=요거프레소 '버터 카라멜 커피', GS25 편의점 '유어스 프리미엄 버터커피'
    ▲ 사진=요거프레소 '버터 카라멜 커피', GS25 편의점 '유어스 프리미엄 버터커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거센 열풍을 일으킨 커피도 있다. 버터와 커피를 조합한 '방탄커피'인데, 이 제품을 응용해 국내에서도 새로운 커피가 출시됐다. 요거프레소는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카라멜의 조화가 어우러진 '버터 카라멜 커피'를 선보였다. 버터와 카라멜 조합으로 단짠은 물론, 깊고 진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GS25 편의점은 버터커피 레시피를 활용한 '유어스 프리미엄 버터커피'를 선보였다. 블렌딩한 커피에 무가염 버터와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 MCT(Medium Chain Triglyceride)오일을 첨가했다. 버터와 커피가 적절하게 조합돼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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