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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제 숲에서 즐기자! 산림청 최초 숲속 야영장 개장

기사입력 2018.10.17 10:38
  • 국립화천숲속야영장 캠핑장 전경 /사진=산림청
    ▲ 국립화천숲속야영장 캠핑장 전경 /사진=산림청

    산림청 최초로 조성한 전문 숲속 야영장이 오늘 문을 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10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로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산림청 최초의 숲속 야영장이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야영 시설과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총 101,162㎡의 넓은 부지에 야영시설 39면과 위생복합시설(샤워장, 취사장 등) 2개소, 산책로 등을 만들어 숲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영 시설은 데크(11면), 쇄석(20면), 잔디블럭(3면), 평떼(5면) 등으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모든 야영 시설에서는 전기사용이 가능하며,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고, 야영장 안으로 계곡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자연을 충분히 즐기며 야영하기 좋은 조건이다.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와 임도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오봉산 등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가을 산행을 하기 좋다.

    또한 주변에 소양강 스카이 워크, 구봉산 전망대, 김유정 문학촌 등 이름난 관광지가 많고, 산천어축제, 토마토 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려 이들과 연계한 연계 관광도 할 수 있다.

    예약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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