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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꼽은 최악의 면접 질문 1위 '부모님 직업', 사적인 질문에 대한 생각은?

기사입력 2018.10.16 15:23
구직자가 면접 중 꺼려지는 질문으로 '부모님 직업'을 1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학창시절, 자산 규모, 결혼 여부 등의 사적인 질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사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어떻게 했는지, 면접에서 개인사를 묻는 것에 대한 구직자의 생각을 살펴보자.
  • 구직자가 꼽은 최악의 면접 질문 1위는 '부모님 직업'으로 전체 응답의 30.2%를 차지했다. 이어 '학창시절' 18.4%, '자산 규모' 15% 순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미혼·기혼·이혼·이성 교제 등 결혼 여부' 14%, '키·몸무게 등 신체 사이즈' 11.8%, '흡연 여부' 5.9%, '주량' 3.4%였다.
  • 면접에서 개인적인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하는가에 구직자의 27.5%가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포장해서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이야기한다'는 의견이 71.5%로 가장 많았고, '면접관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전부 꾸며서 이야기한다'는 답변도 1%로 나타났다.
  • 사적인 질문에 대해 구직자는 '개인 역량을 평가하는 데 사적인 질문은 배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와 연관이 있다면 사적인 질문도 필요하다' 24.3%, '지원자의 인성 등을 평가하는 데 꼭 필요하다' 7.6%, '아무 상관없다' 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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