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루에 필요한 다양한 견과류를 한 봉지에 담은 제품이 인기다. 봉지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성이 좋으며 필요한 양만큼 담겨있기 때문에 과식을 피할 수 있다.

Dole(돌)은 5가지 견과류와 3가지 건과일로 구성된 '후룻&넛츠 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크렌베리, 호두, 아몬드, 캐슈넛, 헤이즐넛 등 다양한 견과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해 수험생의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매일유업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손잡고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3종'을 출시했다. 아몬드에 칼슘이 가득한 '앤초비'가 믹스된 '아몬드 앤초비 믹스'와 통 아몬드에 코코넛 슬라이스를 섞어 달콤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몬드 코코넛 믹스', 아몬드에 훈제향을 더해 아몬드 본연의 고소함을 살린 '스모크하우스 아몬드' 총 3종이다. 모두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잠을 쫓기 위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수험생도 많다. 하지만 카페인 음료보다는 견과류를 넣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스타벅스에서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가을과 어울리는 견과의 풍미와 마카다미아 쿠키 토핑을 더한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를 선보였다. 마카다미아는 팔미트산(palmitic acid)이라는 고체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고소한 견과류의 맛과 달콤한 쿠키 토핑이 더해져 부드러운 고소함을 선사한다.

정식품은 우유나 두유를 전혀 넣지 않고 호두만 넣은 '리얼 호두밀크'를 선보였다. 100% 순식물성 음료로 우유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호두만 그대로 담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호두는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 성분가 풍부해 수험생들이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견과류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초콜릿을 가미해 달콤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초콜릿 전문회사 허쉬는 기존 제품인 키세스에 헤이즐넛을 넣은 '키세스 헤이즐넛'을 선보이고 있다. 헤이즐넛은 고소한 맛과 향은 물론, 섬유질과 비타민 E가 풍부해 견과류의 왕이라 불린다. 키세스 헤이즐넛은 헤이즐넛 특유의 식감과 부드러운 초콜릿이 만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풀무원식품은  김, 통곡물, 견과류, 건과일 등이 함유된 '블랙김영양바'를 출시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과 단백질과 칼슘 등이 풍부한 견과류, 곡물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 끼 대용식으로도 좋으며,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섭취가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