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강레오 등 사회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인문 한 끼 ‘인문소풍’

기사입력 2018.10.15 10:52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일일 명예 멘토로 참여하는 '강레오', '국범근', '정여울', '강형욱'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일일 명예 멘토로 참여하는 '강레오', '국범근', '정여울', '강형욱'

    올가을, 다양한 사람들이 밥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인문소풍’이다.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소통 프로그램 ‘인생나눔교실’의 일환인 ‘인문소풍’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일 명예 멘토가 되어 참가자들과 음식을 먹으며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 다이닝 형식의 행사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아빠’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첫 번째 인문소풍은 10월 16일 광주 서구에 있는 주노글램핑에서 요리연구가 강레오와 함께한다. 어린 자녀를 둔 아빠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강레오는 일일 명예 멘토가 되어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이 요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나누고, 육아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인문소풍은 10월 26일 ‘선배님, 제 때는 말이죠’라는 주제로 시사 유튜브(YouTube) 창작자 국범근과 함께 서울역 상상캔버스에서 열린다. 세 번째 인문소풍은 11월 8일,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원주 문화공간 낭만섬에서 진행되며, 11월 21일 부산 낭독서점에서 열릴 예정인 마지막 인문소풍은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작가 정여울이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인생나눔교실’을 더욱 확산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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