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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취업 소문 1위 '면접 때 질문 많이 받으면 합격', 진실에 가까운 소문은?

기사입력 2018.10.12 14:19
면접 시 질문을 많이 받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입사지원서는 일찍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소문은 사실일까, 거짓일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취업 시장의 다양한 소문의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자. 또한 이러한 잘못된 취업 소문이 생기는 이유와 구직자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거짓에 가까운 취업 소문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의 34.4%가 꼽은 '면접 시 질문 많이 받으면 합격 가능성 높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원서는 일찍 접수하는 것이 유리' 32.4%, '명문대생이 취업에 유리' 29.3%, '자격증이 많으면 유리' 28.5%, '스펙이 낮아도 자소서 잘 쓰면 합격' 27%, '서류전형은 스펙으로 필터링' 25.6% 순으로 나타났다.
  • 구직자들이 알고 있는 취업 소문 중 사실에 가장 가까운 것 1위는 전체 응답자의 56.6%의 지지를 받은 '지각 등 태도가 나쁘면 스펙 좋아도 탈락'이었다. 다음으로 '공백 기간이 길면 불리' 36.6%, '남녀 각각 나이 커트라인이 존재' 24.2%, '호감 가는 외모가 합격 당락 좌우' 22.3%, '인턴 경력이 있으면 취업에 유리' 19.4% 순이었다.
  • 인사담당자들은 잘못된 취업 소문이 생기는 이유로 '합격 및 채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를 46.5%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일부 이야기가 전체로 인식돼서' 36.1%, '채용 전형 및 평가 과정이 비공개라서' 35.5%, '인맥·학연·지연 등 전통적인 기존 채용에 대한 불신' 25.6%, '카더라 통신의 파급력이 커서' 25.4%였다.
  • 구직자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사담당자들은 '채용공고에 전형 과정 상세히 공개' 25.1%와 '면접결과 피드백 제공' 23.4%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등 열린 채용 도입' 18.3%, '면접 중 질의응답 시간 마련' 17.7%, '채용 설명회 및 상담 진행' 11.3%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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