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 도중 자신의 탈락을 예감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면접 중에 자신의 탈락을 언제 예감할까? 구직자들의 면접 중 탈락을 예감하는 순간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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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탈락'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면접 중 탈락을 예감한 순간으로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못했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일 때'와 '면접관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 때'가 각각 41.6%와 33.5%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나에게만 질문을 적게 할 때' 31.4%, '다른 면접자의 스펙이 나보다 좋아 보일 때' 28.2%, '직무와 관련 없는 질문만 할 때' 25.7%, '압박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질 때' 20.8% 등이 있었다. -
또한, 탈락을 예감하게 한 면접관의 발언으로는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가 4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일을 더 잘할 것 같은데…' 31%로 2위, '이 일하고 본인이 맞는다고 생각하세요?'가 26.5%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 26.1%, '그 부분은 잘 모르나 보군' 23.3%, '왜 이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죠?' 17.1% 등이 있다고 답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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