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가 11일(오늘) 첫 번째 싱글 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로 러블리 갱스터즈의 면모를 뽐낸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크러쉬(Crush)'를 비롯해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곡 '트루 발렌타인(True Valentine)', 아기자기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 곡 '디어.(Dear.)'까지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세 곡 모두 당돌하면서도 귀엽고, 자신감 넘치는 위키미키만의 '러블리 틴크러쉬' 콘셉트를 명확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멤버 최유정은 '크러쉬'와 '트루 발렌타인'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재기발랄한 가사와 비트를 뽐낼 예정이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ISS, KICKS'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음원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크러쉬'의 뮤직비디오도 위키미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NCT 127의 첫 정규 앨범이 오는 12일 베일을 벗는다.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는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반영한 11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레귤러(Regular)는 부자가 되는 꿈에 대한 내용을 담은 라틴 트랩 장르의 곡으로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이 함께 수록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연인의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을 노래한 어반 힙합곡 '지금 우리(City 127)'와 서정적인 벌스와 청량감 있는 드롭 파트가 대비를 이루는 일렉트로 팝 장으로의 '리플레이(PM 01:27)'가 수록됐다. 또한, 하루의 끝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통화를 소재로 한 어반 알앤비 '노크 온(Knock On)'과 발라드 '나의 모든 순간(No Longer)' 외에도 '인터루드: 레귤러 투 이레귤러(Interlude: Regular to Irregular)', '내 Van', '악몽', '신기루', '런 백 투 유' 등이 담겼다.

컴백을 앞둔 NCT는 오늘(11일) 자정,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레귤러'의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지난 9일 공개된 '레귤러'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미국 애플뮤직 및 아이튠즈 종합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한편, NCT 127은 지난 8일 미국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 데 이어, 9일 FOX11 채널의 인기 모닝 쇼 '굿데이 LA'에 생방송으로 출연하는 등 미국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2018 AMAs(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프릴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Ruby'를 들고 10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예쁜 게 죄'를 비롯해 사랑이 찾아온 설렘을 소녀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Oh-e-Oh',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동화책 읽듯 표현한 '이야기', 경쾌한 비트가 인상적인 팝 펑크 곡 'Love Clock'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예쁜 게 죄'는 시티 팝 스타일의 경쾌한 트랙으로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해 멤버들의 상큼한 표현력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의 포문을 연다. 22일 발매되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3집의 타이틀곡 '아이 엠 유'는 그룹 내 프로듀싱팀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참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 엠 유' 외에 'YOU', '편', '해장국', 'Get Cool', '극과 극', '0325', 'Mixtape#3(CD ONLY)' 등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지난 1월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신보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아이즈원. 앨범 명과 수록곡 등의 정보는 전무하지만, 아이즈원은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며 데뷔 워밍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네이버 V앱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19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멤버 개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프로야구'의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등장했다. 이날 멤버 장원영과 미야와키 사쿠라는 시구·시타자로 활약했으며, 아이즈원 멤버들은 '내꺼야' 안무로 경기장의 흥을 돋웠다. 과연 이달 말 아이즈원은 어떤 컨셉과 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