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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부산국제영화제 물들인 여신들의 드레스 열전

기사입력 2018.10.05 16:21
  • 지난 4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해숙, 김희애, 수애, 이나영, 이하늬, 김규리, 한지민, 신소율 등이 참석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개의 극장에서 79개국의 상영작 324편을 선보이며, 개막작은 이나영 주연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다.


  • '시상식은 역시 블랙'
    고혹美 과시한 이나영·이하늬·류현경·한예리·최희서
  • (왼쪽 위부터)이나영, 이하늬, 최희서, 류현경, 한예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왼쪽 위부터)이나영, 이하늬, 최희서, 류현경, 한예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로 6년 만에 복귀한 이나영은 시크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블랙 레깅스에 블랙 재킷, 블랙 스트랩 샌들힐까지 올 블랙 패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하늬는 벨벳 소재의 튜브톱 블랙 드레스와 골드 액세서리로 화려함을 더했고, 특히 백리스 드레스로 완벽한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류현경과 최희서는 깔끔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한예리를 튜브톱 블랙 드레스로 아름다운 넥라인을 자랑했다.


  • 청순+우아 매력 뽐낸 순백의 여신들
    김희애·한지민·남규리·유다인·한재이
  • (왼쪽 위부터)김희애, 한지민, 유다인, 남규리, 한재이/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왼쪽 위부터)김희애, 한지민, 유다인, 남규리, 한재이/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레드카펫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과시한 김희애는 긴 소매의 화이트 롱 드레이프 드레스로 기품있는 모습을 보였고, 한지민은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와 장식 하나 없는 화이트 케이프 드레스로 정갈하면서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남규리는 청순한 앞과 달리 등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고, 유다인과 한재이 역시 화이트 드레스로 환한 이미지를 연출해 청순미를 과시했다.


  • 블링블링 드레스로 미모UP! 수애·김규리·카라타 에리카
  • (왼쪽부터)카라타 에리카, 수애, 김규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왼쪽부터)카라타 에리카, 수애, 김규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수애는 블랙 이너 드레스에 스팽클 장식이 어우러진 누드톤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청순하면서도 기품있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드레수애'라는 명성에 걸맞은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LG 스마트폰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배우 카라타 에리카는 시원한 브이넥이 돋보이는 누드톤 드레스로 청순 미모를 과시했다. 김규리는 브라운 웨이브 머리에 보석이 수놓아진 화이트 드레스를 완벽 소화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 화려한 플라워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더 풍성하게 한 이영진·신소율
  • (왼쪽부터)신소율, 이영진/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왼쪽부터)신소율, 이영진/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소율과 이영진은 과감한 플라워패턴 드레스로 드레스 열전에 승부수를 내밀었다. 이들은 블랙앤화이트가 주였던 BIFF의 레드카펫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영진은 화려하지 않은 플라워패턴의 누드톤 시스루 롱드레스로 광채 피부를 더 환하게 뽐냈으며, 신소율은 오렌지·블루 색상이 어우러진 플라워패턴의 롱스커트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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