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귀신 분장하고 놀아볼까? 즐길만한 할로윈 축제

기사입력 2018.10.04 14:30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에 행해지는 미국의 전통 축제다. 이날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귀신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 축제 문화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할로윈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즐겨볼 만한 할로윈 축제를 알아보자.
  • 롯데월드
  • 사진=롯데월드
    ▲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는 매년 할로윈 기간에 맞춰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은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큐티 할로윈이, 저녁 6시 이후에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롯데월드 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당 기간에는 놀이공원 전체가 할로윈 분위기 나도록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며, 방문객 또한 귀신이나 드라큘라 등 분장을 하고 놀이공원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에버랜드
  • 사진=에버랜드
    ▲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할로윈 시즌에 맞춰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11월 11일까지 '블러드시티 시즌2'를 진행하는데,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를 업그레이드하며 호러 콘텐츠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컨셉으로 조명·음향·특수효과 등을 더해 공포감을 더했으며, 사자·호랑이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한다. 이 외에도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할로윈 캐릭터가 퍼레이드를 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가 매일 개최된다.
  • 서울랜드
  • 사진=서울랜드 홈페이지
    ▲ 사진=서울랜드 홈페이지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서는 9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놀이공원 곳곳이 할로윈 분위기가 나는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며, 몬스터들과 함께 즐기는 라이브 뮤직과 댄스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드라큘라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출하는 미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상하농원
  • 사진=상하농원
    ▲ 사진=상하농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무서워진 할로윈 유령 대소동'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상하농원에서 주말마다 개최되며, 매표소에서 '튼튼마법카드'를 발급받아 편식쟁이 거미 유령에게 바른 먹거리 던져주기, 마녀의 과일공방 비밀상자 속 재료 맞추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박쥐·호박·뱀파이어 등 페이스 페인팅과 호박유령 만들기, 미이라 고구마 빵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 송도는 국내 외국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할로윈 코스튬 퍼레이드와 어린이들이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내 상가를 방문하면서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하는 '트릭 올 트릿' 행사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포 매직쇼와 좀비댄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27일 3시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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