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쌀쌀한 가을, 커피 대신 이색 라떼

기사입력 2018.10.01 17:33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지면서 따뜻한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커피 대신 티, 군고구마, 견과류 등을 넣은 이색 음료가 출시되고 있는데, 흔하게 보지 못했던 조합과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올가을에 즐길만한 이색 라떼를 알아보자.
  •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국내 매장 개점 처음으로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를 선보였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고구마 음료 출시 요청을 받아왔던 스타벅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출시했다. 자색 군고구마 라떼는 일반 고구마 대신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 고구마를 사용했으며, 군고구마의 풍미를 살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자색 군고구마 라떼 외에도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를 출시했다.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마카다미아 쿠키 토핑을 더 해 고소하고 풍부한 견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드롭탑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
  • 사진=드롭탑
    ▲ 사진=드롭탑
    드롭탑에서는 부드러운 바나나와 쌉싸름한 티 그리고 달콤한 초콜릿을 조합한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를 선보였다.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는 향긋한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초콜릿과 바나나, 화이트 크림을 더한 이색 티 라떼다. 얼그레이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초콜릿과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즐길 수 있다.
  • 이디야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 사진=이디야
    ▲ 사진=이디야
    이디야에서는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토피넛라떼를 스틱커피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비니스트 토피넛라떼'를 새롭게 출시했다. 매장에서 즐겼던 토피넛라떼 맛 그대로를 비니스트로 제작했으며, 버터향이 풍부한 영국식 카라멜 과자 토피와 코코아가 조화로운 제품이다. 달콤한 맛과 아몬드 분말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을 더했다. 우유 없이 따뜻한 물만으로도 마실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카페베네 '애플 온 더 라떼'
  • 사진=카페베네
    ▲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는 가을 시즌 메뉴로 달콤한 사과를 활용한 '애플 온 더 라떼'를 선보였다. 애플 온 더 라떼는 사과 특유의 상큼한 맛과 달콤한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과 라떼 위에 사과 케이크 반쪽을 올려 음료와 케이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더욱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애플 온 더 라떼에 샷이 추가된 '애플 온 더 라떼 with 샷'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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