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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드라마①] '러블리호러블리' 역대 최저 시청률 2위…'유종의 미' 거둘까

기사입력 2018.10.01 18:02
  • '러블리 호러블리' 역대 최저 시청률 2위 / 사진: KBS 제공
    ▲ '러블리 호러블리' 역대 최저 시청률 2위 / 사진: KBS 제공
    종영을 앞둔 '러블리 호러블리'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 지병헌)'는 1.6%(1부 1.0%, 2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러블리 호러블리'는 MBC와 SBS가 각각 추석 특선 영화를 편성하면서 홀로 정상 방송을 했지만, 자체 최저 시청률로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5일에도 마찬가지로 홀로 정상 방송을 편성했다. 다행히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2.6%(1부 2.0%, 2부 3.2%)를 기록, 기존 시청률을 회복했다. 하지만 편성이 일부 겹치는 케이블 드라마 tvN '백일의 낭군님'이 6.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분명 아쉬운 수치다.

  • 이에 과연 '러블리 호러블리'가 오늘 방송에서 지난 방송의 시청률을 유지, 혹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드라마 종영 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단 4회만을 남기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막판 사이다 전개를 예고한 상황이다.

    물론 경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시간대 SBS, MBC는 각각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가 많다는 점이 '러블리 호러블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혹은 기존 시청 층마저 빼앗기는 아쉬운 결과로 남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것.

  • '여우각시별'-'배드파파' 포스터 / 사진: SBS, MBC 제공
    ▲ '여우각시별'-'배드파파' 포스터 / 사진: SBS, MBC 제공
    SBS는 이제훈, 채수빈 주연의 '여우각시별'이 새롭게 시작된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다. 가을 감성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로맨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는 장혁, 손여은 등이 출연하는 '배드파파'가 첫 방송된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라는 점과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장혁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막강한 경쟁작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케이블 드라마들과도 경쟁이 필요하다. tvN '백일의 낭군님'은 남지현과 도경수의 케미스트리 속 시청률이 순항하고 있으며, JTBC 역시 오늘(1일)부터 시간대를 옮긴 오후 9시 30분에 서현진, 이민기가 출연하는 '뷰티 인사이드'가 새롭게 시작된다.

  • 한편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로,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설레는 로맨스와 오싹한 호러의 절묘한 조화로 '호러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반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어느 것도 잡지 못했다는 평가 역시 공존한다. 여기에 배우들의 아쉬운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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