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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조인성 X 50주년 랄프 로렌' 2018 F/W 화보

기사입력 2018.10.01 11:00
  • 에스콰이어 제공
    ▲ 에스콰이어 제공

    에스콰이어에서 50주년을 맞은 폴로 랄프 로렌과 배우 조인성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전 세계에서 공수한 폴로 랄프 로렌의 2018F/W 의상을 입은 조인성은 스트라이프 셔츠부터 트렌디한 체크 수트, 니트와 데님 팬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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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콰이어 제공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에 개봉한 안시성에 대해 “사실 두 번이 아니라 세 번 거절했어요. 나는 불가능할 것 같다. 내가 어떻게 장군을 해. 사실 저희 같은 외모를 갖고 있는 배우들은 장군상이 아니예요. 대중은 사극의 리더상에 대해 어떤 고정 관념을 갖고 계시고. 저 역시 그런 생각 때문에 여러 번 거절을 했어요. 그러다 내가 피해가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고 싶으면서 피하고 싶었구나. 그래서 결정했죠. 그때부터 쭉 여기까지 온 거예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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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콰이어 제공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인성은 "저는 교만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사실 교만했어요.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어요. 그러다가 완전히 깨졌어요. 내가 천지 구분을 못했구나 싶었어요. 지금은 뭐랄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순간에 아무 일도 없다는게 너무 중요한 거예요. 지금 저는 아무 일도 없거든요. 그게 행복이더라고요. 부모님 건강하시지. 동생도 별일 없지. 나는 열심히 일하고 있지. 이 순간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는 것만 해도 행복한 상태인 거예요”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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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콰이어 제공

    조인성의 진심을 담은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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