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알고 나면 찾게 될걸! 영양도 효능도 만점인 ‘식용곤충 5종’

기사입력 2018.09.28 17:13
  • 최근 미래 식량으로 주목 받는 식용곤충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지며,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식용곤충은 어떤 영양소와 효능을 갖고 있을까? 농촌진흥청이 공개한 식품원료로 등록된 식용곤충 5종의 영양 정보를 알아보자.


    고소애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는 시중에 판매하는 새우 맛 과자와 비슷한 맛이 나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용곤충이다.고소애는 단백질은 물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에 달할 정도로 많아 영양 가치가 높다. 인과 철이 풍부하며, 비타민 B3와 B5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연구 논문과 특허에 따르면 고소애는 당뇨,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간 보호와 발모 촉진에도 좋은 식품이다. 항염증 및 암 예방 효과도 갖고 있다. 고소애 추출물은 알츠하이머 치료, 기억력 증진제, 항산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쌍별이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쌍별귀뚜라미의 다른 이름인 ‘쌍별이’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감칠맛의 대표 성분인 글루탐산 함량도 13.8%로 높다. 또한,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분지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이 17.3% 들어있으며, 비타민 D, B1, B2도 풍부하다.

    쌍별이는 항 고지혈증, 고혈압 치료, 당뇨 예방 효과가 있다. 간독성 예방, 간염 예방 및 치료, 간 보호 및 자양강장, 피로 해소, 알코올 분해대사 촉진에 도움 되며, 노화 방지, 항산화, 항응고 효과도 있다. 특히 탈모 예방, 피부 미백 및 미용 개선, 주름 탄력 및 주름 개선, 피부 재생 등의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꽃벵이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인 ‘꽃벵이’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함유하며, 인과 칼륨 등의 무기질, 비타민 B3, B9 등이 풍부하다. 인돌알칼로이드 성분은 혈전 치유와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꽃벵이는 비만 예방 및 치료, 혈액순환 개선, 항혈전 효과가 있으며, 간 보호,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염증, 여드름균 개선, 멜라닌 생성 억제, 암 예방 효과 등이 있다.


    장수애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장수풍뎅이 애벌레인 ‘장수애’는 마그네슘과 칼륨 등 무기질과 비타민 B5, E를 함유하고 있으며,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 ‘올레산’도 100g당 13g~18g 들어 있다.

    장수애는 당뇨와 비만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으며, 간 보호와 알츠하이머 치료, 항산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이밖에 장수애는 항염증, 항알레르기, 암 예방은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메뚜기
  • 이미지=Wikimedia Commons
    ▲ 이미지=Wikimedia Commons
    ‘동의보감’에 감기, 소아 경기, 허약 체질, 파상풍, 백일해, 해수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 ‘벼메뚜기’는 예로부터 영양 간식으로 즐겨 먹던 식용곤충으로, 5종의 식용곤충 중 단백질 함량(67.8g/100g당)이 가장 높다.

    벼메뚜기는 혈전 용해 및 치료, 항비만 효과가 있으며, 간 기능 개선 및 항염증,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