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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역으로 등장

기사입력 2018.09.27 09:39
  •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 파이널 트레일러 캡쳐
    ▲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 파이널 트레일러 캡쳐
    배우 수현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속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되는 '내기니'역으로 등장한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 작품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가 제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뉴트는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그의 제안을 승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수현이 맡은 배역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 속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키우는 뱀이자 그를 죽이기 위해 파괴해야하는 호크룩스 중 하나다. 호크룩스란 영혼 일부를 특정한 물건, 생명체에 담은 것으로, 불사의 몸을 만들고자 했던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쪼개어 '내기니'에게도 보관한 것. 트레일러 속 다크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 서커스 단원 수현이 자신의 이름 '내기니'를 듣고 거대한 뱀으로 변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 세계를 소름 돋는 충격으로 물들였다.

    인간 '내기니'가 뱀으로 변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으며 그녀가 어떻게 볼드모트를 만나 호크룩스가 된 것인지 이를 연기할 수현에게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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