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 명절증후군 타파하자

기사입력 2018.09.26 08:00
추석 연휴가 모두 지나갔다. 5일 동안 과식하고 친척이나 집안일 등에 시달리면서 발생한 피로 때문에 근육통과 소화불량 등 신체적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명절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빠르게 평소의 생활 리듬을 되찾아 올 수 있는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알아보자.
  • 명절증후군에 좋은 간식
  • 명절이라고 과식해 생긴 소화불량은 식이섬유로 해결할 수 있다. 주로 과일이나 채소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 소화 기능을 활성화한다. 과일도 좋지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을 통해 명절증후군을 해결해보자.
  • 돌 건과일, 참 깔라만시 곤약, 말랑말랑 고구마말랭이, 블랙김스낵/사진=각사 제공
    ▲ 돌 건과일, 참 깔라만시 곤약, 말랑말랑 고구마말랭이, 블랙김스낵/사진=각사 제공
    돌코리아의 '돌 건과일'은 엄선된 과일을 말려 풍부한 맛과 식감, 휴대성을 높인 식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파인애플'과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 그리고 다양한 열대과일이 포함된 '트로피칼 후룻믹스'가 있다. 말린 과일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복숭아 과즙 100%로 만든 'DOLE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도 있다.

    종근당건강은 100% 필리핀산 깔라만시 원액을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이 들어 있는 '참 깔라만시 곤약'을 선보이고 있다. 깔라만시 원액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탱글탱글한 식감과 포만감을 주는 제품이다.

    풀무원은 칼륨,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김으로 만든 '블랙김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한 봉지당 김 원물의 함량이 7.0%로 김 고유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며, 제품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영양성분 강조 표시 함유 기준을 만족해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제품이다.

    대표적인 식이섬유 제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도 명절증후군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가홀푸드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베니하루카 품종의 '말랑말랑 고구마말랭이'을 선보이고 있다. 100% 원물 간식으로 탄수화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구마를 말랭이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의 '매일 바이오 화이버&칼슘'은 식이섬유와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드링킹 요거트 제품이다. 1병에 사과 1개 반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4000㎎과 우유 1잔(200㎖)의 칼슘 200㎎을 담아, 하루 부족분의 식이섬유와 칼슘을 충족시킨다.

  • 명절증후군에 좋은 스트레칭
  • 소화가 안될 때
  • (좌로부터)활자세, 쟁기자세, 고양이자세/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좌로부터)활자세, 쟁기자세, 고양이자세/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과식하기 쉬운 명절에는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소화를 돕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소화불량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복부를 자극해 소화기관의 순환을 촉진하는 자세가 좋다.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뒤로 뻗어 발목이나 발등을 잡는 '활자세'나,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는 '쟁기자세', 무릎과 손으로 땅을 짚고 엎드린 자세에서 허리를 하늘 쪽으로 둥글게 말아 올리는 '고양이 자세'가 도움이 된다.
  • 잦은 집안일로 손목이 아플 때
  • 추석 연휴 끝, 명절증후군 타파하자
    설거지, 요리 등 연일 주방 노동으로 인해 손목이 아플 때는 손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잼잼 동작이 도움이 된다. 잼잼은 손가락부터 팔 전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전완근을 자극해 손아귀 힘을 길러준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하고 손의 혈 자리를 자극해 혈압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