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올해 추석 연휴, 가장 많이 여행 떠나는 날은 '24일'

기사입력 2018.09.20 10:02
올해 추석은 주말과 맞물려 5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숙박 앱 '여기어때'는 추석 연휴 기간(9.21~9.26) 동안 여기어때 앱을 통해 예약된 숙박 입실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여행 트랜드를 조사했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날은 언제이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 사진=여기어때
    ▲ 사진=여기어때
    여행 가장 많이 떠나는 날
    추석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 10명 중 2명은 추석 당일인 24일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24일)에 숙박 시설 예약자가 20.3%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추석 전날인 23일(19.6%)과 연휴 첫날인 22일(17.4%) 순이었다. 추석 당일 이후보다 이전이 국내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숙박 유형
    연휴 동안 선호하는 숙박 시설 형태로는 호텔, 펜션, 리조트 순으로 꼽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호텔이 늘어났으며, 도심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가족 단위로 여행 가는 사람이 많으므로 펜션과 리조트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 숙소 예약 가장 많은 지역
    21일과 26일 사이, 숙소 예약이 가장 많이 된 지역은 강릉과 속초였다. 강릉과 속초는 수도권과 가까우며 바다, 커피 거리, 아바이마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혹은 연인 단위의 관광객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나 호텔이 많아져 인기에 한몫했다. 뒤이어 2위로는 제주도 서귀포와 중문이 꼽혔으며, 3위는 경남 남해·통영, 4위는 충남 아산·보령, 5위는 전북 전주가 선정됐다. 평소 망설였던 장거리 관광지를, 귀향·귀성길에 거쳐 가는 여행지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선호하는 여행 기간
    연휴 동안 가장 선호하는 여행 기간으로는 79.1%로 1박 2일을 계획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2박 3일(17.8%)과 3박 4일(2.6%)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일부였으며, 5박 이상을 계획한 사람은 0.1%에 불과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