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갈비찜, 산적 등 음식 종류별 소고기 고르는 팁과 보관 방법

기사입력 2018.09.19 11:25
갈비찜, 산적 등 추석 상차림에서 소고기는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조리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어떤 고기를 고르고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소고기의 맛이 결정된다. 추석을 맞아 호주축산공사가 공개하는 좋은 품질의 소고기 고르는 팁과 보관 방법을 알아보자.
  • 좋은 소고기 고르는 방법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에 따라 소고기를 고르는 방법도 다르다.

    소고깃국을 만들 때는 적당한 정도의 근막이 섞여 있는 양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랜 시간 육수로 끓였을 때,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부위보다 깊은 맛을 낸다.

    갈비찜을 만들 때 미리 소고기 표면에 있는 근막을 제거하면 갈비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단, 갈비의 힘줄은 삶으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갈비찜 양념을 만들 때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육질을 맛보고 싶다면, 단백질 분해요소가 있는 키위나 배, 파인애플을 소량 넣으면 된다.

    산적과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홍두깨, 설도 외에 결이 균일하고 근막이 적은 부챗살, 척아이롤, 등심 부위도 좋다. 이 부위들을 조리할 때는 고깃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 소고기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 사진=호주축산공사
    ▲ 사진=호주축산공사
    소고기는 구매 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남게 되었을 때는 다음과 같이 보관하면 된다. 우선 남는 소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소분한 후 핏물을 제거한다. 그 후 겉면에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오일을 발라 코팅해두면, 수분과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소고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소고기는 공기와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 맛이 유지되므로, 랩으로 감싸 수분 증발과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소고기를 냉동 보관했다면 조리하기 전날 미리 냉장실에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영양소 및 육즙의 손실을 줄이고 풍미를 가장 잘 유지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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