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24일 오후 6시 19분 뜬다…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기사입력 2018.09.18 13:36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오후 6시 무렵에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 기준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 19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18일 밝혔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이 지난 오는 25일 새벽 0시 10분이다.

    이때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고,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이다. 하지만 달이 진 이후라 관찰할 수 없어 완전히 둥근달을 보기 좋은 때는 25일 월몰 전 새벽이다.

    추석의 보름달이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 반대(망)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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