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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앞둔 추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따뜻한 감성 충전

기사입력 2018.10.03 08:00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

    선선한 계절, 따뜻한 감청 충전이 필요하다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추천한다.

    극단 수가 선보이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야끼니꾸 드래곤'의 정의신 작가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로 각광 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이 만나 선보이는 웰 메이드 신작이다.

    1978년에 개관한 낡은 영화관을 배경으로 우리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고, 상처받은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 주는 이 작품은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 우리가 똑바로 마주 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바라 본다.

    특히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회가, 또 개인이 가진 각자의 아픔을 직면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슬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작품이다.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연극이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10/5(금)부터 10/2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극단 수의 김재건, 박윤희, 박완규, 한윤춘, 김성철, 조성국, 최지혜, 배현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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