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할만한 드라마

기사입력 2018.09.22 08:00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무엇을 할까 고민 중이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정주행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입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미처 시간이 없어 보지 못 했던 그 드라마. 연휴 기간 정주행할만한 드라마를 취향별로 추천한다.
  • 긴장감있는 수사 드라마
  • 라이프 온 마스
  • 사진=OCN
    ▲ 사진=OCN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OCN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는 2006년 영국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2018년의 형사가 1988년으로 타임슬립하며 벌어지는 복고 수사극이다. 빠른 극 전개와 복선을 숨겨놓는 구성, 등장인물들의 긴장감 있는 연기는 보는 내내 한눈을 팔 수 없게 한다. 매회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 시그널
  • 사진=tvN
    ▲ 사진=tvN
    2016년 1월 tvN에서 방영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기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물이다. 실제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이나 유괴 사건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더욱 화제가 됐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더욱 호평을 받았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 눈물, 콧물 쏙 빼는 드라마
  • 마더
  • 사진=tvN
    ▲ 사진=tvN
    2018년 1월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마더'는 2010년 일본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학대받고 버려진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아동학대라는 독특한 소재로 당시 화제를 일으켰으며, 버려진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낳기만 하고 학대하는 친엄마의 모습에서 모성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 소소한 일상을 그린 드라마
  • 라이브
  • 사진=tvN
    ▲ 사진=tvN
    라이브는 2018년 3월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가치와 정의를 지켜나가는 경찰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이다. 사건 해결이 아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지구대 경찰을 배경으로 그린 드라마로, 일상의 소중함과 평범함의 가치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총 18부작이다.
  •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 질투의 화신
  • 사진=MBC
    ▲ 사진=MBC
    2016년 8월에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당시 남자에게 유방암이 걸렸다는 다소 독특한 소재로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남자다움을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남자 주인공이 유방암이 걸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냈으며, 그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재벌 남자와의 삼각관계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자는 수동적이고 남자는 강한 기존 드라마의 관념을 깨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여성상과 약하고 찌질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총 24부작이다.
  • 오 나의 귀신님
  • 사진=tvN
    ▲ 사진=tvN
    2015년 7월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인 '오 나의 귀신님'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음탕한 처녀 귀신에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와 자뻑 스타 셰프 사이에서 펼쳐지는 응큼발칙한 로맨스 드라마이다. 여자 주인공 역의 박보영은 극 내내 섹드립을 날리고 밝히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엉큼하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연기 변신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총 1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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