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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굵고 사포닌 함량 높은 가을 ‘인삼’ 고르는 방법

기사입력 2018.09.14 17:22
  • 품질 좋은 인삼 /사진=농촌진흥청
    ▲ 품질 좋은 인삼 /사진=농촌진흥청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건강 관리 및 컨디션 유지가 어렵다면 ‘인삼’을 먹어보자. 인삼은 원기 회복을 도와 감기나 독감 등 질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심장 강화와 혈압 조절, 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9~11월에 수확한 인삼을 뿌리가 굵고 사포닌 함량이 높아 가을철 건강 관리에 제격이다.

    인삼은 인삼 머리(뇌두), 몸통(동체), 다리(지근)가 균일하게 발달해 있고, 뿌리 색은 연황색인 것이 품질이 좋다. 인삼 머리와 그 주위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싱싱한 인삼이며, 잔뿌리가 많은 것은 사포닌 함량이 높다.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며,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뿌리나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잔뿌리 또는 다리에 혹이 없는 것이 좋다.

    추석 선물용으로 준비하는 인삼은 4~6년근이 적당하다. 2~3년근은 삼계탕용으로 알맞고, 몸통에서 떨어진 잔뿌리는 인삼 농축액이나 주스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인삼은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단기간 저장할 때는 3~5뿌리씩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인삼에 소량의 물을 뿌려 신문지에 싼 후 지퍼백에 넣어 온도변화가 거의 없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보다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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