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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꼽은 '연봉 삭감하고 싶은 직원'과 '인상해주고 싶은 직원' 유형은?

기사입력 2018.09.14 17:53
우리나라 기업 절반은 사내에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과 연봉을 인상해주고 싶은 직원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사람인이 국내 기업 654개사를 대상으로 '연봉 삭감 또는 인상하고 싶은 직원'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50.9%가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 연봉을 삭감하고 싶은 직원 1위는 '연봉에 비해 성과가 떨어지는 유형'이 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태한 태도로 분위기를 흐리는 유형' 57.4%, '상습 지각, 조퇴 등 근태가 좋지 않은 유형' 38.7%, '회사에 대한 불만을 과하게 토로하는 유형' 30.6%도 삭감하고 싶은 직원으로 꼽았다.

    그 외에도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유형' 29.7%, '행동은 하지 않고 말로만 일하는 유형' 29.4%, '고집이 세 동료들과 타협이 없는 유형' 14.4%, '사내정치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유형' 12.6%, '불법행동 등으로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유형' 10.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 반면 연봉을 올려주고 싶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77.8%가 '있다'고 답했다.

  • 연봉을 인상해주고 싶은 직원 1위로는 '성과가 뛰어난 유형'이 가장 많았다. 또 '근태가 좋고 성실하게 일하는 유형' 50.9%, '책임감이 강한 유형' 48.7%도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리더십이 뛰어나 부하들을 잘 이끄는 유형' 28.9%, '헌신과 희생정신이 강한 유형' 27.1%, '전문지식을 갖춘 유형' 18.7%,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유형' 14.7% 등도 연봉을 올려주고 싶은 직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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