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 있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면 4가지 컬러와 패턴을 꼭 기억하자. S/S 시즌부터 이어 온 감각적인 컬러들을 바탕으로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버건디, 에너지가 넘치는 옐로우, 생동감 있는 레드 컬러와 매 시즌 사랑받는 체크 패턴까지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는 2018 F/W 트렌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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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Red pear (레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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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컬러가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사람이라면 와인, 포도주를 연상하면 된다. 버건디는 동양 남자들의 피부톤에도 대체적으로 잘 어울리며, 따뜻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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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컬러는 어떤 컬러와 함께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그레이와 블랙 컬러와 함께 착용하면 고급스러움과 댄디함을 전해줄 수 있으며,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센스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과하지 않은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어두운 계열의 아우터와 함께 버건디 컬러의 니트나 터틀넥을 포인트로 착용해 분위기 있는 가을,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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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Valiant poppy (밸리언트 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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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레드컬러의 유행은 올해도 지속 될 전망이다. 선명하고 쨍한 레드컬러는 활기를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에 연출하면 패션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매치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레드는 소소한 아이템을 활용하면 더욱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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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플한 룩을 좋아한다면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머플러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면 된다. 특히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을 함께 매치하면 레드컬러와의 밸런스를 맞추어 안정감 있는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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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Ceylon yellow (실론 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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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밝고 경쾌한 옐로우 컬러가 강세였다면 이번에는 한 톤 다운 된 황금빛을 연상시키는 실론 옐로우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머스타드 컬러와 비슷한 실론 옐로우는 니트, 스니커즈, 스웻셔츠,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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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브라운, 베이지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세련되면서 개성을 살려주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밝은 컬러의 데님팬츠 또는 블루컬러의 생지 데님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훈훈한 남친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셔츠와 함께 니트나 가디건으로 매치한 후 그레이 수트나 코트와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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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Check pattern (체크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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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가을 겨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체크패턴이 2018년에는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패턴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가장 자주 접할 수 있는 체크셔츠에서 벗어나 체크코트, 체크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하거나 포인트 컬러가 함께 들어간 체크패턴을 이용하면 트렌디한 체크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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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크패턴은 단색 컬러나, 패턴이 없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체크패턴 스타일링이 부담스럽거나 어려운 사람이라면 체크코트, 체크재킷 등 패션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하나의 체크 아이템을 이용하면 손쉽게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황금남의 팁!
1. 유행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트렌드를 알고 있다면 옷 입는 법이 좀 더 쉬워진다.
매년 트렌드에 맞추서 아이템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아이템과 믹스해서 입으면 된다.2. 컬러 매치를 두려워하지 말고 포인트 컬러 하나만 기억하자. 삭스, 머플러, 넥타이 등 작은 아이템 하나로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다.
3. 가을, 겨울에는 기본 만능 아이템으로 블랙 라운드 니트를 준비하자. 이너로 셔츠를 입으면 비즈니스룩으로, 라운드 티셔츠를 입으면 캐주얼룩으로
하의 매치에 따라 다양해진다. -
황금남 스타일리스트는...
배우 윤현민, 박해진, 에릭남, 하석진 등의 스타일을 전담하였으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런던 에어맥스 스타일링' 한국대표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우빈, 남주혁, 지현우, 이종석, 강하늘, 틴탑 등 국내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다수의 패션 매거진과 광고 촬영 등에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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