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가 의심될 때! 간단하게 숨겨진 카메라 찾는 방법

기사입력 2018.09.12 17:06
최근 몰카(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불법 몰카 근절을 위해 다양한 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몰카가 발견되며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며칠 전 SBS '생활의 달인'에서 몰카 탐지 달인 손해영씨가 나와 특별한 기구 없이 간단하게 몰카 찾는 방법을 공개했다.
  • 휴대폰으로 몰카 찾아내는 법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몰카를 찾으려면, 핸드폰과 빨간 셀로판지를 준비한다. 빨간 셀로판지를 핸드폰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 위에 동시에 붙인다. 그리고 의심 가는 곳을 핸드폰 플래시를 켠 상태에서 카메라로 비춘다. 그때 '반짝'하고 빛이 보이는 부분이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는 곳이다. 이는 카메라에 붉은빛이 반사되는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간이 적외선 탐지기' 역할을 한다. 달인은 단순히 카메라로 반짝이는 부분이 찍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와 플래시 둘 다 빨간색 셀로판지로 덮여져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의심스러운 구멍 확인법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화장실의 천장, 벽 등 의심스러운 구멍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달인은 머리핀이나 클립 등의 뾰족한 부분을 활용해 구멍을 찔러보거나 휴지로 구멍을 막으라고 전했다.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천장 같은 경우에는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확대하면 숨겨진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원적외선 카메라 찾아내는 법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원적외선 카메라는 일반인의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여성들의 화장품 파우더나 스프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의 불을 끈 상태에서 의심 가는 지역에 화장품 파우더나 스프레이를 뿌린다. 몰카가 있다면 빨간 선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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