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맛·열량' 등 '한우고기, 부위 특성 따라 고르세요'

기사입력 2018.09.12 16:25
  • 자료=농촌진흥청
    ▲ 자료=농촌진흥청
    한우고기는 크게 10개 부위, 작게는 39개 부위로 나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1등급 39개 부위 중 양이 매우 적거나 겹치는 7개 부위를 제외한 32개 부위의 육질과 영양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한우에서 영양 많은 부위는 뭉치사태와 우둔살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았다. 또 여성과 어린이에 좋은 철과 아연은 각각 토시살, 치마살에 많고, 필수지방산은 참갈비와 차돌박이에 많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이용으로 맛있는 부위는 본갈비가 6.36점(7만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업진살 6.14점, 살치살  6.11점 순으로 맛 점수가 높았다.

    열량 낮은 부위는 뒷다리 안쪽 살인 홍두깨살이 100g당 136kcal로 조사한 32개 부위 중 가장 열량이 낮았다. 앞사태와 뭉치사태가 137kcal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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