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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의 이마에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지난 25~26회에서 서리(신혜선 분)가 고교 친구 형태(윤선우 분)와 재회, 단짝친구 수미(이서연 분)의 죽음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시에 우진(양세종 분)은 '노수미'라고 알고 있었던 13년 전 첫사랑 소녀가 서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근새근 잠이 든 신혜선과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혜선의 손을 살포시 움켜쥐고 잠든 얼굴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양세종이 조심스럽게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다루듯이 신혜선을 애지중지하는 양세종의 모습이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날로 깊어가는 '꽁설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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