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서리가을' '을씨년스럽다' 등 날씨와 계절을 뜻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기사입력 2018.09.11 10:33
세계적으로 한글에 대한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 우리는 우리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부드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되새겨보자.
  • '서리가을'은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을 뜻한다.

  • '을씨년스럽다'는 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는 뜻이다.

  • '보리누름'은 보리가 누렇게 익은 철을 말한다.

  • '가마솥더위'는 가마솥을 달굴 때의 뜨거운 기운처럼
    몹시 더운 날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한다.

  • '별뉘'는 작은 톰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을 뜻한다.

  • '해껏'은 해가 질 때까지를 말한다.

  •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주로 농촌이나 어촌에서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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