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와 충전지 제대로 쓰고 있나요? 안전하게 '전지' 사용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8.09.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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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휴대가 쉽고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휴대기기에는 전지를 넣어 사용해야 하는데, 충전해 사용하는 '2차전지'와 한 번 소모되면 다시 쓸 수 없는 '1차전지'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2차전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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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방전 후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 충전지는 반드시 실내에서 0~40℃ 사이에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동차 실내온도가 80℃까지도 올라갈 수 있으므로 자동차 실내에 보관할 경우 폭발 등의 위험이 있다. 충전지 단자가 목걸이·동전 등과 같은 도체로 연결되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화기에 노출될 경우 폭발할 수 있으므로 보관 시 주의하도록 한다.

    또 허가되지 않은 충전기 사용 시 제품 손상, 화재 및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1차전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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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1. 전지를 가열, 분해 및 개조하는 행위는 누액이나 발화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2. 전지의 (+), (-)를 잘못 장착하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 되고 누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 (-)를 바르게 넣도록 한다.

    3. 전지를 혼용해서 사용할 경우 과방전의 원인이 되므로 같은 제조사, 같은 용량을 가진 전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4.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제품에서 전지를 꺼내서 보관하도록 한다. 전지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누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는데, 전지 내부의 전해액은 부식성이 강해 금속을 부식시키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5. 건전지에는 금속물질(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으므로, 지정된 건전지 수거함에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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