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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이번 주말 인천으로 밤마실 갈까? '2018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기사입력 2018.09.08 06:00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이번 주말 저녁에는 인천으로 밤마실을 가보는 건 어떨까?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개항장에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는 2017년 문화재청이 선정한 전국 최우수 야행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오리진 인천(Origin Incheon)'이라는 주제로 개항장의 문화재와 그 문화재에 담겨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근대건축전시관 등 근대시대의 문화재를 야간에 무료 개방하여 잘 알지 못했던 개항장의 이야기를 문화재 곳곳에 배치된 문화해설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이 준비되어 있어 개항장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대불호텔 문화살롱 가비체험

    특히 올해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대불호텔을 재단장하여 호텔의 역사와 설립과정,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관이 오픈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대불호텔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던 가비(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대불호텔 문화살롱 가비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특색에 맞춰 꾸며지는 개항장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개항장의 각 거리도 각자의 특색에 맞게 꾸며진다. 중구청 앞 도로에는 중구지역의 공방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플리마켓인 ‘개항장 문화마실’이 펼쳐지며 중구의 상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개항장 저잣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중구지역의 박물관들이 직접 꾸민 다양한 체험 또한 마련되어 있다.

    축하공연과 불꽃쇼
  • 9월 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개항장 일원에서 촬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OST를 부른 펀치와 가수 김원준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개항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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